주는대로 받는다

이번 동부지역의 폭설로 교인들과 교회가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교회가 예배를 취소했고 우리 교회 역시 주차장의 눈을 치우지 못해 주일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주일 저녁엔 김집사님 가정 심방 소속 목장 모임이 예정되어 있어서 눈을 치우고 저녁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장소를 제공하신 김집사님께서는 이번에는 치우는 수고를 하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모두들 시간씩 치우고 겨우 왔는데  사연이 궁금했습니다.

사연인즉슨, 그날도 눈을 치우려고 snow removal machine 작동하려는데 작동하지 않더라는  겁니다.  작동하지 않는 기계를 보고 있는데 옆집 사람이 그러냐고 물으니까 기계가 작동이 되지 않아 이렇게 있다고 했답니다.

옆집사람이 말을 듣고는 그럼 자기가 치워 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사람뿐만 아니라 옆집 그리고 앞집 사람 모두 함께 집사님댁 눈을 치워주었답니다.

거기에 모인 우리 모두는 사람들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도와주었을까 궁금했는데 집사님이 이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김집사님은 평소에 눈이 오면 옆집 앞집 그리고 서너 군데 되는 집들의 눈을 치워주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런 도움을 받게 되었다는 겁니다. 어느 한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눈이 적게 내릴 손쉽게 치워주고선 이번처럼 이렇게 많이 내일 오히려 대박 났다’고. 우리 모두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이번 처럼 많은 눈이 내려서 drive way치우는데 적어도 6시간 이상 걸리는데 김집사님 댁은 하나 까딱 않으시고 아주 깨끗이 치워지는 대박을 얻으신 겁니다.

평소에 선행을 쌓아 놓은 결과 정말 도움이 필요할 도움을 받게 되는걸 보면서 평소의 선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 2:20)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벧전 2:12)